전염병에 걸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작별 인사를 어떻게 해야할까?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장례식 사업자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런 불편한 질문을 받는다. 실제로 영국 스카이뉴스에 내 놓은 장례협회의 성명서가 눈길을 끈다. 영국의 국립장례협회 (NAFD)는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장례식 행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온라인 장례식, 혹은 유투브 장례식에 친지나 친구를 초대하는 새로운 장례식 풍경이 선보이고 있다.

애도 2.0

이러한 전염병 위기 동안의 죽음은 거대한 집단이나 모임을 만들때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족이나 친지가 감염을 두려워하면서 참석을 꺼리기도 하며, 국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위반해야한다. 현재 이러한 장례식 방침을 발표하는 나라가 많아졌다. 최근 프랑스와 스위스 정부는 이러한 비상시국에 특정 규모의 공개 모임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럴때 우리는 새로운 애동방식을 즉 애도 2.0방법으로 죽음을 애도해야한다.

영국국립장례협회 NAFD는 “영국정부 및 지방 당국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같은 대유행하는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장례 감독이 취해야 할 단계에 대한 조기 지도를 알려줘야하며, 대규모 공개모임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각국 정부는 현지 전염병 상황의 심각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침은 사망자의 가족이 나중에 별도의 장례서비스를 제안에서 부터, 화장 시설에서 서비스를 라이브스트리밍하는 것 즉 유투브방송을 하거나 온라인 방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위한 장례서비스를 계획하라는 의견을 내었다.

비상시 장례식대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