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리어시스템즈(FLIR Systems)가 개발한 블랙호넷(Black Hornet) III.
미 육군 병사들은 조만간 손바닥 크기의 개인용 정찰드론 블랙호넷 III로 무장된다. 초소형 드론은 획기적인 정찰무기 체계이며 전쟁터에서 군사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기술
- 미 육군은 병사 개인의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 크기의 개인용 정찰드론인 블랙호넷을 주문했다.
- 블랙호넷은 최대 1.24마일(2,000미터) 상공에서 30분 정도 은밀하게 전쟁터 상공에 떠서 드론 운용 병사에게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보낼 수 있다.
포켓 사이즈의 드론이 미 육군 병사에게 제공되면 전쟁터에 대한 훨씬 더 나은 경관을 볼 수 있게 되어 적에 비해 치명적인 우위를 제공한다. 미 육군은 플리어시스템즈와 3,960만 달러의 개인용 정찰드론 블랙호넷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최근 초소형 드론 기술은 전장에서 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고 밝혔다. 플리어시스템즈는 미 오리건 주 윌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장 인식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나스닥 상장업체이다.
The Black Hornet Personal Reconnaissance System

개인정찰 시스템 블랙호넷(Black Hornet)
플리어시스템즈에 따르면 길이 6.6인치(16.7cm) 무게 약 33그램에 불과한 블랙호넷 나노 무인 항공 시스템(UAV)은 보병이 유틸리티 벨트에 차고 다닐 정도로 작다. 블랙호넷은 최대 초당 6m의 속도로 날며 적외선을 이용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최대 1.24마일(2,000미터) 상공에서 30분가량 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거의 무음으로 작동되는 블랙호넷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은밀한 기동이 가능하며 드론 운용 병사에게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군이 승인한 디지털 데이터링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블랙호넷 시스템은 분대와 같은 소규모 부대의 감시와 정찰 능력을 지원한다. 블랙호넷 세트는 센서와 조종기,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호넷은 GPS가 없는 환경에서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전투병이 임무 수행 도중에 장소에 관계없이 상황을 인식하고 감시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블랙호넷은 지난 7년 동안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현장에 배치되어 소규모 전투부대나 경찰 특수기동대, 긴급 구조원들이 즉시 정보를 입수하고 표적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첨단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블랙호넷 III는 이전제품보다 속도가 더 빨라지고 비행거리가 더 늘어났다.
A life-saving tool for troops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는 도구
플리어시스템즈는 블랙호넷의 은밀하게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능력이 전투 중인 부대원들의 생명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육군은 위험을 피하면서 적을 조준하고 타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들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병사가 야간에 건물 모퉁이에서도 적을 향해 사격할 수 있는 통합무기시야를 갖추고 있는 야간투시 고글이 있다.
On its way to troops this year

올해 중 실전 배치
육군 대변인인 아이작 테일러(Isaac Taylor) 중령은 첩보를 수집하고 감시 능력과 정찰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드론의 목적과 임무는 우리 병사들에게 전장에 대한 즉각적인 상황인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호넷은 우선 1개 여단에 배치될 예정이지만 차후 다양한 전투병과 소대에 지급된다. 플리어시스템즈는 올해 초부터 납품이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블랙호넷 III는 군대를 현대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종합적 솔루션 기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