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는 2024년까지 미국 가정의 절반이 케이블 TV를 설치하지 않거나 가입을 취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로쿠는 이러한 추세가 "스트리밍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중립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본다.

로쿠는 4년 이내에 미국 전체 주택의 절반이 케이블 TV를 가져본 적이 없거나 가입을 취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목요일에 발표한 동사의 2019년 4분기 실적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밝혔다.

소비자가 고가의 케이블 TV 패키지에서 더 저렴하고 유연한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미디어 산업에 투자와 경쟁을 불러오고 있다.​

예를 들어 컴캐스트의 NBC유니버셜은 곧 피콕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하며 AT&T의 워너미디어는 HBO 브랜드 이름으로 추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애플, 디즈니, 넷플릭스와 같은 다른 거대 기업들도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쇼와 영화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로쿠는 이러한 확산이 "스트리밍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중립적인 파트너"에 프레임을 둔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본다.​ 소비자가 TV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물론 광고 서비스까지 판매한다.

"게다가, 스트리밍 전용 오리지널 프로그래밍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와 투자 증가가 최고 수준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고 로쿠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말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시청자들이 스트리밍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존의 유료 TV에서는 더 적은 시간을 보내며, 많은 소비자들이 유료 TV 생태계를 완전히 떠나고 있다. 2024년까지 미국 TV 가구의 약 절반이 코드를 끊거나 전통적인 유료 TV를 갖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 정보통신청에 따르면 2017년 미국 가구의 73%가 케이블 혹은 위성TV를 구독했다.​

로쿠의 증시는 목요일 실적 발표 후 장외거래에서 7% 상승했다.​ 로쿠는 4분기 수익이 49% 증가한 4억112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현재 3690만 개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로쿠는 주당 13센트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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